e-Education(3)

UNIST e-Education(3)

  1990년대 MIT의 마이클 해머(Michael Hammer) 교수가 주창한 리엔지니어링(Reengineering) 개념을 교육시스템에 적용함으로써 교육의 질 향상과 교육비용 절감이라는 목표를 동시에 충족시키기 위한 혁신적인 교육방법이 e-Education이다.

  e-Education이란 미래교육 패러다임을 반영한 정보기술 기반의 학습자 중심의 참여 교육(IT-enabled Active Learning)을 기본 개념으로, 지속적인 교과목 재설계(Course Redesign)와 개선을 통하여 교육효과와 효율성이 높은 교수․학습 방법을 창안하고 교육자원을 재구성함으로써 교육 질을 향상시키고 동시에 교육비용과 교육업무 부담을 경감시키기 위한 교육혁신 시스템이다.

  e-Education은 정보기술을 교육과정에 전략적으로 활용하여 교육 프로세스를 혁신적으로 개선함으로써 교육의 효율성을 증대시키고 동시에 교육 효과를 높이는데 그 목표가 있다. e-Education을 실현하기 위해서는 명확한 교육정책수립을 시작으로 유연한 학사관리시스템(LMS: Learning Management System)이 우선적으로 준비가 되어야 한다. 다음으로 교육콘텐츠 확보, 교육모델수립, 교과목 재설계(course redesign) 그리고 지속적인 교과목 개선(course improvement) 작업이 이루어 져야한다. 

  e-Education 목표는 (1)교육 질 향상(학생), (2)교육 비용 절감(학교), (3)교수 생산성 향상(교수)이라는 세 가지 목표를 동시에 달성하는 것이다. 이는 "IT-enabled Active Learning", 즉 정보기술을 교육과정에 전략적으로 활용한 참여수업을 통해 교육효과와 효율성을 높임으로써 세 가지 목표를 동시에 달성할 수 있으며 반드시 교과목 재설계(Course Redesign) 과정을 거쳐야 한다. 아무리 유연한 LMS와 최신 교육매체를 도입하더라도 방법론이 없다면 무용지물에 가깝다고 볼 수 있다. 그러므로 교육의 효과와 효율성을 동시에 높일 수 있는 교수방법의 모색과 창안이 필수적으로 요구되고 지속적인 재설계 작업을 통한 개선작업도 함께 요구된다.

  e-Learning은 전통적인 면대면 강의방식의 시․공간의 제약을 극복하고, 교육비용을 크게 절감할 수 있었다. 그러나 학습 효과와 만족도 그리고 교육 혁신 측면에서의 성과는 제한적이다. e-Education은 지식 전달과정에만 적용되는 것이 아니고, 정규 수업 전․후로 활용되고 강의실 외에서도 언제(Any Time), 어디서나(Any Where) 자신에게 적합한 진도(Any Pace)로 학습할 수 있다. 그리고 지식이 교수를 통해서만 습득되지 않고 컴퓨터, 동료 그룹 등과의 쌍방향적 커뮤니케이션을 통해서 이루어진다. 따라서 학습(Learning)이 교수(Teaching)와 분리되어 다양한 소스를 활용한 학습 가능하여 교육의 효율성과 효과를 제고 시켜준다.